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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RSI + CCI + 재무분석으로 찾는 낙폭과대 투자법(비츠로셀, 현대오토에버, 전진건설로봇, 동방아그로, 롯데관광개발 주가)

RSI + CCI + 재무분석으로 찾는 낙폭과대 투자법

기술적 과매도와 실적을 동시에 보는 바스켓 투자 전략

주식을 하다 보면 RSI 30 이하, CCI 음수 구간과 같은 과매도 신호만 보고 매수했다가 더 큰 하락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재무만 좋은 기업을 사더라도 이미 너무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면 몇 달 동안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저는 최근 국내 시장을 보면서 단순히 "많이 빠졌다" 가 아니라

① 많이 빠졌고(RSI, CCI)

② 실적도 좋은 기업

③ 여러 종목을 바스켓으로 분산

④ 더 좋은 종목이 나오면 리밸런싱

이라는 전략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종가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적용하기 좋은 전략입니다.


왜 RSI와 CCI를 같이 보는가?

RSI(14)

RSI는 일정 기간 동안 상승과 하락의 힘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보조지표입니다.

보통

  • 30 이하 : 과매도
  • 70 이상 : 과매수

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RSI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강한 하락 추세에서는 RSI가 20 이하에서 계속 머무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CCI(9)

CCI는 가격이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단순히 하락했다는 것보다

평균 대비 얼마나 과도하게 이탈했는지

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RSI와 함께 사용하면

"최근 급하게 던져진 종목"

을 찾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하지만 보조지표 하나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시장에는 항상 이런 종목들이 있습니다.

  • 영업적자 지속
  • 자본잠식
  • 유상증자 예정
  • 관리종목 위험

이런 종목들도 RSI는 20이 나오고 CCI는 -200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회사가 망하고 있기 때문

이라면 기술적 반등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건검색기에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최근 결산 영업이익률 5% 이상

"돈을 제대로 버는 회사만"

남겨두는 것입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조건검색으로 나온 종목들의

최근 3개년 재무제표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확인한 내용은

  • 매출 성장
  • 영업이익 성장
  • 순이익 성장
  • 부채
  • 영업이익률
  • 턴어라운드 여부

였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니 단순 과매도 종목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일시적으로 눌린 경우

가 상당수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가장 눈에 들어온 종목들

 

단위는 억원, 순서는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입니다.

낙폭과대 재무 우수 후보 3개년 실적 비교

 

 

📊 낙폭과대 + 재무 우수 종목 (3개년 비교)

 

1. 비츠로셀 ★★★★★

개인적으로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업입니다.

최근 3년

매출

1,762억 → 2,108억 → 2,431억

영업이익

377억 → 519억 → 693억

순이익

361억 → 513억 → 569억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1%

24%

28%

까지 올라왔습니다.

부채비율도 매우 낮습니다.

이런 기업이 RSI 과매도에 들어온다면

기술적 반등뿐 아니라

중기 보유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2. 현대오토에버 ★★★★★

이 기업은 말 그대로

실적 성장주

입니다.

3년 동안

매출

3조

3.7조

4.2조

영업이익

1,814억

2,244억

2,553억

순이익 역시 계속 증가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SDV,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단점은

좋은 기업인 만큼

PER이 싸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낙폭이 나왔을 때는 항상 관심 리스트에 넣는 종목입니다.


3. 전진건설로봇 ★★★★☆

상장 이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OE도 높고

부채도 낮습니다.

건설장비 시장이 살아난다면

다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비츠로셀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했습니다.


4. 동방아그로 ★★★★☆

엄청난 성장주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종목이

바스켓에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장 전체가 흔들릴 때

농업 관련 기업은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배당도 꾸준하고

부채도 낮습니다.

공격적인 종목만 담으면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커지는데

이런 종목이 완충 역할을 해줍니다.


5. 롯데관광개발 ★★★★☆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강한 턴어라운드입니다.

2023년

영업적자

2024년 흑자

2025년 영업이익 1,400억 이상

카지노와 제주 관광 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비중을 크게 가져가기보다는

공격형 종목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6. 코오롱생명과학 ★★★☆☆

2025년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바이오는

재무보다 뉴스 영향이 훨씬 큽니다.

재무는 좋아졌지만

임상이나 허가 뉴스 하나에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중은 작게 가져가는 편이 좋습니다.


오히려 제외한 종목

이번 검색에서도

과매도는 맞지만

굳이 살 이유가 없는 종목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 하이딥
  • 엣지파운드리
  • SK디앤디
  • 플루토스

등은

재무가 아직 불안하거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만 보고 접근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왜 바스켓 투자가 좋은가?

사실

좋은 종목을 하나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좋은 종목 여러 개를 동시에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예를 들어

10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매수하면

한두 종목은 실패하더라도

두세 종목이 강하게 올라주면

전체 수익률은 충분히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매도 전략은

개별 종목보다

바스켓 전략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밸런싱이 핵심

저는 바스켓 전략에서

매수보다

리밸런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조건검색 결과가 나오면

재무가 더 좋은 종목으로 교체합니다.

반대로

실적이 악화되거나

유상증자가 발표되거나

영업적자가 발생하면

과감하게 제외합니다.

한 번 담고 끝나는 전략이 아니라

계속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전략입니다.


종가매매와도 잘 맞는다

제가 종가매매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장중에는 뉴스와 변동성 때문에 흔들리기 쉽지만

장 마감 후에는

  • 차트
  • 수급
  • 거래량
  • 재무
  • 공시

를 모두 확인하고 차분하게 종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추격매수를 줄일 수 있고, 다음 날 시초가 대응만 준비하면 되므로 원칙을 지키기에도 수월합니다.


앞으로 더 추가할 필터

이번에는

  • RSI(14) 30 이하
  • CCI(9) 0 이하
  • 영업이익률 5% 이상

만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 외국인 순매수
  • 기관 순매수
  • 60일 신고가 대비 낙폭
  • PER·PBR
  • ROE
  • 부채비율
  • 최근 3년 영업이익 성장률
  • 최근 3년 EPS 성장률
  • 거래대금
  • 업종 모멘텀

등을 함께 넣어 더욱 정교한 바스켓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마무리

주식에서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대로 "좋은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가격에 사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구간은 바로 두 조건이 겹치는 지점입니다.

  • 시장의 공포로 인해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에 들어왔고,
  • 기업은 여전히 꾸준히 돈을 벌고 있으며,
  • 여러 종목으로 분산해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구간.

이런 종목들을 한 번에 맞히려 하기보다 바스켓으로 담고, 새로운 후보가 나타나면 리밸런싱을 반복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더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투자는 예측을 맞히는 것보다, 확률이 높은 종목들을 꾸준히 선별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