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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계열사 편입과 GIWA·베트남 진출 — 카카오와 블록체인 전략 비교까지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계열사 편입과 GIWA·베트남 진출 — 카카오와 블록체인 전략 비교까지

최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굵직한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1. 네이버 계열사로 공식 편입
  2. 자체 Layer-2 블록체인 인프라 ‘GIWA’ 프로젝트 공개
  3. 베트남 MB Bank와 협력한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추진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략 비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가지 발표 내용과 더불어, 네이버-두나무-카카오의 전략적 포지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네이버 계열사 편입: 시너지와 한계

  • 네이버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공식 편입, 핀테크·블록체인 간접 성장성 확보.
  • 검색·클라우드·콘텐츠 플랫폼과 업비트 생태계 결합 시 신규 수익원 창출 가능.
  • 단, 단기 실적 반영은 제한적이며,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간접 부담.

2. GIWA 프로젝트 발표: 업비트 생태계 확장

  • GIWA Chain (Optimistic Rollup 기반 Layer-2)
  • GIWA Wallet, Explorer 발표
  • 아직 테스트넷 단계로, “구상 발표” 수준에 머무름.

3. 베트남 MB Bank 협력: 해외 진출 신호탄

  • 인구 1억, 암호화폐 열기 높은 베트남 시장 공략
  • 국영 은행 MB Bank와 협력해 제도권 안착 가능성 확보
  • 다만 규제·송금·외환 이슈로 실제 영업 인가까지는 장기 과제

4. 카카오와의 비교: GroundX vs GIWA

네이버가 두나무 편입과 GIWA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안, 카카오는 이미 **그라운드X(GroundX)**를 통해 직접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구분네이버 (두나무)카카오 (GroundX)
주요 축 업비트 + GIWA Klaytn 메인넷
서비스 거래소, Layer-2 인프라 클립(지갑), 디앱 파트너십
현 단계 계열사 편입·테스트넷 발표 메인넷 운영·실사용 디앱 다수
강점 업비트 기반 유저·거래량 카카오톡 기반 지갑 접근성
약점 실체화 전, 초기 구상 글로벌 확장성 제한 (Klaytn 중심)

👉 즉, 카카오는 “직접 구축형”, 네이버-두나무는 “간접 편입형” 전략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5. 투자자 관점: 네이버 vs 카카오

  • 네이버: 단기 실적 반영은 미미하나, 업비트 글로벌 성장과 GIWA 생태계 확장이 장기 성장성으로 작용.
  • 카카오: 이미 메인넷과 지갑 등 인프라를 보유했지만, Klaytn의 글로벌 확장성은 제한적.
  • 두 기업 모두 규제 불확실성이 큰 변수.

📌 최종 정리

  • 두나무의 네이버 계열사 편입, GIWA 발표, 베트남 진출 협력은 새로운 비전.
  • 카카오와 달리 아직은 초기 구상 단계이므로, 성과 가시화까지는 시간 필요.
  • 투자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Web3 전략 차이를 비교하면서, 구체적 성과 발표 여부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