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매매 6개월 성과 공유 – 시드 2,400만으로 어떻게 5,000만 이상 익절했을까?

자동 매매 6개월 성과 공유 – 시드 2,400만으로 어떻게 5,000만 이상 익절했을까?

2024년 10월부터 시작한 자동 매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돌린 지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장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손실 없이 꾸준한 수익을 낸 덕분에 경험과 성과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자동 매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누적해가는 과정을 기록하며, 비슷한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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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매매, 감정 없는 규칙 기반 거래의 힘

제가 운영 중인 자동 매매 시스템은 파이썬을 기반으로, 빗썸 API를 연동하여 설정된 전략에 따라 24시간 시장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매매를 수행합니다. 물론 자동 매매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급락장이나 비정상적 호가 상황에서는 손절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었고, 전략을 조금씩 개선해가며 안정성을 확보해왔습니다.

2024년 1월부터는 전략을 조금 더 고도화하여 본격적으로 자금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시작 시드는 2,400만 원. 이후 거래소의 투자지원금 제도를 활용하여 5천만 원씩 두 차례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운용에 활용했고, 이에 따라 전체 매매 금액은 점점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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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성과 요약

✅ 1월

• 순이익: 약 349만 원
• 포인트 리워드: 약 200만 원
• 총 수익: 약 550만 원
  자동 매매 시스템을 정비하고 실전 매매에 들어간 첫 달이었습니다. 시드가 모두 소진될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빠른 손절과 전략 조정 덕분에 무사히 회복했습니다.

✅ 2월

• 순이익: 487만 원
• 포인트: 300만 원
• 총 수익: 787만 원
  이 시기는 ‘관세빔’ 이슈로 인해 변동성이 극심했던 장이라, 손절을 여러 번 치면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수익을 유지했습니다. 이때부터 빗썸의 5천만 원 투자지원금이 들어오며 자금 운용 규모가 본격적으로 커졌습니다.

✅ 3월

• 순이익: 808만 원
• 포인트: 300만 원
• 총 수익: 약 1,100만 원
  시장의 흐름에 잘 맞춘 결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낸 달이었습니다. 빗썸 측에서 추가로 5천만 원 지원금이 들어오며 자금 운용은 1.5억 원 수준까지 확장되었습니다.

✅ 4월

• 순이익: 635만 원
• 포인트: 300만 원
• 총 수익: 약 935만 원
  이 시기에는 가장 핫한 알트코인 중 하나였던 **아르고(AERGO)**의 급등장에서 대응에 실패하여 일부 손절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냈습니다. 손절의 중요성을 체감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 5월

• 순이익: 816만 원
• 포인트: 300만 원
• 예치금 이자: 약 25만 원
• 총 수익: 약 1,150만 원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안정적인 장세 덕분에 손실 없이 차분히 수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기입니다. 자동 매매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성과가 누적되었습니다.

✅ 6월

• 순이익: 630만 원
• 포인트: 약 226만 원
• 총 수익 : 약 856만 원
  6월은 **두 차례 ‘전쟁빔’**이 터지며 시장 변동성이 매우 컸습니다. 첫 번째 충격파 때는 꽤 큰 손절이 있었지만, 두 번째 파동에서는 오히려 빠르게 대응하여 일부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2월과 비슷하게 매매 난이도가 높았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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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누적 수익 및 현재 상황

2025년 상반기 6개월 동안 기록한 수익을 모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순이익: 약 3,712만 원
• 빗썸 포인트 리워드: 약 1,900만 원( 월 100억 이상 거래로 2월부터 5월은 월 300만 포인트 달성)
• 예치금 이자 수익: 약 120만 원
• 총 누적 수익: 약 5,700만 원

현재는 모든 자금을 현금화해 휴식 중이며, 선물 계좌에 일부 자금을 이동해 추가 수익을 목표로 분산 운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동 매매 시스템을 돌리면서도, 자금 운영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것이 리스크 없는 수익 구조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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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매매의 운영 전략과 깨달음

자동 매매는 단순히 코딩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전략과 철저한 손절 규칙, 시장 리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항상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 손절은 반드시 빠르게: 급락장에서는 감정 없이 손절하는 것이 장기 수익률에 도움이 됩니다.
• 스윙은 하지 않는다: 스윙 트레이딩은 마음이 흔들려 잘못 대응할 위험이 커지므로 배제.
• 수익 실현보다 손실 회피에 집중: 수익은 천천히 쌓아도 손실만 없으면 결국 계좌는 커집니다.

자동 매매를 하면서 95% 이상 승률을 유지한 것도 전략의 일관성과 규칙적인 손절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쉬는 시간입니다. 잠도 못 자고 차트만 보게 되면 결국 건강도 무너지고, 판단력도 흐려집니다. 저는 밤 9시 이후에는 대응하지 않고, 새벽 5시 기상, 오전 운동 루틴으로 일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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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자동 매매를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여행을 준비 중이라 잠시 시스템을 쉬게 해두었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만족스럽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돈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그 안에서 조금씩 수익을 쌓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방식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모두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건강과 수익 모두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꾸준한 매매와 리스크 관리로 수익 나시는 하루 되시길!

화이팅입니다.